타이어 공기압 체크

타이어 공기압 체크

타이어 공기압 체크

추운 겨울이 되면 세차를 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세세한 자동차 관리도 뒷전이 되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빈도가 늘고 있어

자동차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겨울철 중요한 자동차 관리 항목을

꼽으라면 타이어 공기압 체크가 있습니다.

오늘은 타이어 공기압 체크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정보다 약간 높게 잡기

추운 겨울철에는 타이어 공기압 수치가

무조건 내려가게 됩니다.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공기의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인데

이렇게 타이어 공기압 수치가 내려가면

타이어의 굴곡이 증가하고 회전 저항도

증가하여 연비가 떨어지게 됩니다.

연비가 악화되는 것도 문제지만 더욱

큰 문제는 ‘편마모’에 있습니다.

굴곡 등으로 변형된 상태에서 계속

주행하게 되면 접지면의 하중에 편향이

생겨 그립력이 저하되고 일부만 마모가

됩니다. 심할 경우 타이어 내부의 코드가

연석이나 단차 등에 끊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했을 때 공기압이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도 아닙니다. 공기압이

너무 높다면 그만큼 그립력 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비소에서는 겨울철에는 권장 수치보다

약간 더 높게 공기압을 맞춰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겨울철 온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인데 또 차에 무거운

짐을 많이 싣는 사람 역시 공기압을 약간

높게 맞추는 게 좋습니다. 다만 장거리

주행이 많은 운전자가 연비를 생각해서

공기압을 높게 맞추는 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공기압 부족을 느낄 때는?

그렇다면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차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TPMS를 통해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하고

있겠지만 TPMS가 달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보지 않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요즘 차에는 TPMS가 거의 기본으로

달리는데도 애당초 그런 기능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만약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면

핸들 조작이 평소보다 무겁게 느껴지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또한 주차장 등에서

저속 주행을 할 때 타이어의 감각이 평소와

달리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또 주행 중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핸들이 쏠리는

느낌이 날 때도 타이어 공기압 부족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타이어 공기압 부족은 승차감하고도

연관이 있는데 보통 운전자보다 뒷좌석에

앉은 사람이 그 차이를 더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전 중 묘한 위화감이 들면 가장

먼저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하다면 타이어 자체가

충격을 잘 흡수하고 서스펜션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라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출처 : blog.naver.com/mun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