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만 알아도 OK! 타이어 전문 용어 풀어보기

 

이 정도만 알아도 OK! 타이어 전문 용어 풀어보기

어지간한 자동차 애호가가 아닌 이상, 타이어 관련 전문 용어가 나올 때 쉽게 이해하기란 어렵죠. 실제로 자동차든 타이어든 수많은 전문용어와 양자를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물론 타이어를 점검하고 교체를 하는데 굳이 이런 단어를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는 만큼 애정이 생기는 법이니까요! ABC 타이어에서 타이어와 관련된 일반적인 용어를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타이어 사이즈

타이어 사이즈는 타이어의 사이드월에 인쇄된 일련의 순자와 문자를 의미합니다. 언뜻 보면 암호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적혀있는 영문자와 숫자에는 특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P225/50R16. ‘P’는 승용차, ‘225’는 타이어 폭(밀리미터), ’50’은 종횡비(타이어 폭에 대한 타이어 사이드월의 높이 비율), ‘R’은 래디얼(타이어 내부 코드 배열 방식), ’16’은 휠 지름(인치)을 나타냅니다. 이것들을 이해해둔다면 타이어를 구매할 때 내 차량에 적절한 타이어를 찾기 쉽죠.

트레드

트레드는 도로와 접촉하는 타이어의 무늬가 있는 바깥쪽 표면을 의미합니다. 여름용 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사계절용 타이어, 퍼포먼스 타이어 등 타이어의 유형에 따라 패턴도 정말 다양하고, 특정 주행 조건에서의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트레드 패턴은 모두 고유하게 존재합니다.

비드

비드는 휠 림에 장착되는 타이어의 안쪽 가장자리입니다. 비드는 타이어와 휠 사이에 있어서 단단하고 밀착된 핏을 보장하는 역할을 하죠.

하중 지수 및 속도 등급

하중 지수와 속도 등급은 보통 타이어 사이즈 다음에 표시됩니다. 하중 지수란 타이어가 견딜 수 있는 최대 하중에 해당하는 숫자 코드인데요. 속도 등급은 타이어에 적정 공기압을 주입하고 적재했을 때 타이어가 견딜 수 있는 최대 속도를 나타내는 문자입니다. 예를 들어, ’91V’로 표시된 타이어는 615kg의 하중을 지탱할 수 있으며 최대 24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는 의미인 것이죠.

UTQG 등급

UTQG(Uniform Tire Quality Grading)는 미국 교통부에서 제정한 등급 시스템입니다. 이 등급은 소비자에게 타이어의 트레드 마모, 트랙션 및 온도 저항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트레드 마모 등급이 높을수록 그만큼 타이어의 수명이 길다는 것을 의미하며, 트랙션 및 온도 등급은 특정 조건에서 타이어의 성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PSI

PSI는 평방인치당 파운드의 약자로 타이어 공기압의 측정 단위를 의미합니다. 올바른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타이어의 수명이나 연비 및 전반적인 주행 안전에 매우 중요하죠.

사이프

사이프는 젖은 노면이나 빙판길에서 접지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타이어 트레드에 절단 또는 성형된 작은 홈입니다. 이 작은 홈은 최악의 기상 조건에서도 노면을 접지하는 추가적인 역할을 합니다. 

타이어 로테이션

타이어 교체는 트레드 마모를 균일하게 하고 편마모를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모든 타이어가 균일하게 마모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타이어의 위치를 바꿔주는 것이죠. 정기적으로 타이어를 교체하면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하고 차량의 핸들링을 보다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얼라인먼트

얼라인먼트는 차량과 바퀴를 연결하는 시스템인 서스펜션을 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올바른 얼라인먼트는 차량이 올바르게 핸들링되고 타이어가 고르게 마모되도록 보장합니다. 만약 타이어의 마모가 이상하리만치 빠르거나 소음 및 승차감이 좋지 않을 경우 얼라인먼트 조정이 적절하게 되었는지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새 타이어를 구매하거나 혹은 타이어 유지 관리에 대한 정보를 읽을 때 이러한 용어 정도만 습득해도 충분히 현명한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차량과 도로를 연결하는 유일한 부품인 만큼 타이어를 이해하는 것은 운전자의 안전과 차량 성능에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ABC 타이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출처: https://m.post.naver.com/abctire1 – ABC타이어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