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돌발 상황별 대처법 3가지

 

운전을 하다 보면 별별 상황이 벌어지곤 합니다. 희한한 광경도 목격하게 되기도 하죠. 심지어 그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지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자주 벌어지는 일은 아니지만,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에 대해 ABC 타이어에서 알려드립니다.

운전 중 차에 벌레가 들어온다면?

여러분이 운전하는 동안 여러분의 차에 벌레가 들어온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침착함을 유지하는 일입니다. 당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우선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때까지 도로에서 눈을 떼지 말고 핸들에서 놓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벌레가 운전을 심각하게 방해한다고 판단이 든다면 안전하게 갓길 정차를 한 후 벌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냥 벌레가 작고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 정도라면 창문을 열어 벌레가 빠져나가도록 유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벌레가 빠져나가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은 조수석과 운전석 뒤편 창문을 대각선으로 여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각선으로 일정한 기류가 발생해 벌레가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죠. 가장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벌레를 직접 손으로 잡는 것입니다. 이는 자칫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는 벌레가 많이 나오니 이 점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졌다면?

과거 수동 변속이 주류이던 시절에는 초보 운전자들이 조작 미숙으로 자동차의 시동을 쉽게 꺼버리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운전 실력과 상관없이 자동차 시동이 쉽게 꺼지지 않도록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만약 갑자기 시동이 꺼졌다면 자동차 고장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시동이 꺼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무리하게 핸들을 조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 후미 추돌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등을 켜 후행 차량에게 신호를 줍니다. 그리고 시동이 꺼진 만큼 가속 페달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기어를 저단 기어로 바꿔주고 시동을 다시 걸면 차가 스타트 모터의 힘으로 10미터 정도는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갓길로 이동한 다음 능력이 된다면 차량을 자가 점검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긴급출동 서비스를 호출을 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미처 하이패스 차선을 통과하지 못했을 때?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괜히 긴장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긴장하다가 미처 하이패스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고속도로 진입 중이라면 통행증을 뽑으면 되지만,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는 중이라면 요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하게 되는 것인데요.

이때 절대 하이패스를 무리하게 통과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이런 이유로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 등은 실제로도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의연하게 일반 톨게이트로 일단 통과를 한 다음 사후 정산하면 됩니다. 고속도로 요금은 너무 늦게 내거나 의도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떤 처벌도 받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벌점이 부여되거나 범칙금 및 과태료가 발생하는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도 아니니까요.

그도 그럴 것이 나중에 내면 해결되기 때문에 당황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만약 선불식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 중인데 잔액이 부족하거나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운전을 마친 다음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 혹은 앱을 통해 본인의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얼마든지 납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지점이나 영업소 등을 방문해서 지불해도 된다는 점! 다만 제때 납부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배 과태료가 부과되니 실수를 감지했다면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운전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살펴봤는데요. 공통적인 대처법은 단 한 가지입니다. 바로 당황하지 않는 것이지요. 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함이라는 사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ABC 타이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출처: https://m.post.naver.com/abctire1 – ABC타이어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