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마트키 인식불가 시 원인, 해결방법
요즘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스마트키를 사용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스마트키 인식불가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요 갑자기 스마트키가 먹통이 되어
문을 열 수 없거나 시동을 걸 수 없다면
상당히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과연
이럴 때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차량 경보음이 생기는 경우
스마트키의 주요 기능 중 한 가지가 바로
이모빌라이저입니다. 이모빌라이저는 엔진에
설정된 암호가 일치해야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차량 도난 방지 시스템으로 가짜 키나
단순 조작으로는 엔진 시동을 걸 수 없게
하는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이모빌라이저
기술 역시 고도화되어 엔진 시동을 끌 때마다
다음 암호를 새로 만들기도 하고 1천억 개의
암호 코드를 조합하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일반 키로 자동차를 열려고
할 때 스마트키 인식불가 현상 중 하나로
경보음이 발생하게 되는데 자동차 도난
방지 시스템은 경계, 경보, 해제 3단계를
유지하도록 만들어져 있어 스마트키로
문을 잠그면 30초 후에는 자동으로 경계
단계로 들어갑니다. 따라서 스마트키가
아닌 일반 키로 문을 열게 될 경우
경보음이 울리게 됩니다.
이렇게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하면
몇 분 가량 지속되는데 도난 방지
시스템을 해제하는 방법은 제조사나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차키를 꽂고 ON 상태로 만든 다음
30초 정도 시간이 흐른 뒤 경보음이
멈추면 시동을 걸면 됩니다. 혹은
운전석 쪽 도어에 키를 꽂고 좌우로
돌린 후 문을 열고 닫으면 해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동이 안 걸릴 때
스마트키 인식불가 현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은 자동차 배터리 방전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간혹 스마트키 배터리
방전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스마트키 인식불가 현상으로 자동차
문을 열 수 없고 시동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배터리 방전일 확률이 높습니다.
배터리 방전으로 스마트키 인식불가
상태라면 스마트키 속에 있는 보조키를
이용해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스마트키
종류에 따라 작은 버튼을 누르면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고 뽑아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키를 찾았다면 열쇠 홈에 넣고 돌리거나
손잡이 아래쪽 홈에 열쇠를 꽂아 앞으로
당기면 문을 열 수 있고 시동을 걸 때는
스마트키를 시동 버튼에 대거나 별도의
단자에 꽂아주면 됩니다.
내장 배터리 방전
스마트키는 고장 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배터리가 방전되면 문을 열 수
없거나 시동을 거는 게 불가합니다.
스마트키 안에는 작은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데 사용 환경에 따라 보통 1~2년
정도 사용하게 됩니다.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기 전 스마트키 인식이 잘 안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인식불가 상태가 되기
전 배터리를 교체해 주는 게 좋습니다.
출처 : blog.naver.com/mun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