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다음날 운전 시 음주운전 적발 될까?
술 먹고 운전대를 잡으면 음주운전으로
단속이 됩니다. 그렇다면 술먹고 다음날 운전을
하면 음주운전으로 단속될까요? 보통 술을
마셨다고 하면 충분한 해장을 하지 않고
5~6시간 정도 자고 운전대를 잡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음주운전 관련 법과
술먹고 다음날 운전 숙취 운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주운전 관련 법규는?
도로교통법 제44조 1항, 제4항에 따라
운전이 금지되는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0.03퍼센트
이상인 경우로 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몸무게 70kg 남성이 소주 1~2잔을 마시면
혈중알코올 농도는 약 0.03%~0.05%의
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한 잔의 술을 마셨다고
해도 음주운전 단속 대상이 됩니다.
술먹고 다음날 운전은?
그렇다면 술먹고 다음날 운전은 괜찮은
걸까요? 술을 마신 다음 날 혈중알코올이
충분히 분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고 도로에 나가면 이 또한 음주운전
단속 대상이 됩니다. 술을 마시고 한숨 자면
술이 깬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많이
있지만 술을 언제 마셨든지 간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3% 이상일 경우 음주운전 처벌
대상이 됩니다.
술먹고 다음날 운전을 하는 주된
요인은 첫 번째로 알코올의 작용에 대해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운전자가 섭취한 술의 종류나 양, 체중,
성별을 통해 음주운전 단속이나 사고 당시
처럼 특정 시점의 혈중 알코올농도를
추정하는 위드마크 공식 기법이 있습니다.
이 공식 기법을 계산하면 알코올 분해
속도를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음주운전이 위험하다는 것은
알지만 개인적으로 위험 정도를 낮게 인식
하기 때문입니다. 전날 저녁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여 사고도 없고 단속도 되지 않은
경험을 했다면 위험 정도를 낮게 보아
음주운전을 하게 되고 이는 곧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숙취운전은 절대 금물
매번 돌아오는 연말연시마다 술자리가
많아지는 만큼 음주운전 사고 등이 급증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을 때는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되며 소주 1병을 마시며
자정을 넘겼다면 푹 잤다고 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가는 것이
좋은 이유입니다.
음주운전은 버릇이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한 잔 마시고 운전을 한 경험이
점점 강도를 높게 책정한 음주운전을
부르고 여러 사람을 불행에 빠뜨리는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숙취
운전은 음주운전과 같다는 것을 명심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blog.naver.com/mun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