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벨트 교체주기, 교환주기는?
자동차 유지 보수 및 중고차 거래를
할 때 자주 등장하는 용어가 바로
‘타이밍벨트’입니다. 보통 자동차 회사들이
10년에 한 번 혹은 10만 km 주행마다
한 번 정도 교환을 권장하고 있어 차를
몇 년 타다가 중고로 팔고 신차를 뽑는
패턴을 가진 운전자라면 한 번도 교환
해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타이밍벨트교체주기와 그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밍벨트는?
타이밍벨트란 캠 푹에 붙어 흡기 밸브와
배기 밸브를 열고 닫는 시간을 조정하는
벨트입니다. 타이어와 마찬가지로 고무
소재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노후화가
일어나며 서서히 갈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타이밍벨트교체주기를 놓치면
어느 순간 끊어지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타이밍벨트는 대부분 벨트뿐 아니라
텐셔너와 워퍼펌프 등을 거의 3종 세트
처럼 같이 교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엔진에 가까이 있는 부품이라 공임도
제법 들어가기에 비-용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타이밍벨트교체주기에 교체해 주지
않으면 단순히 끊어지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닌 더 큰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이밍벨트교체주기에 맞춰 교체해
주지 않으면 밸브가 열려 있는
상태에서 피스톤이 작동되어 밸브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피스톤과 밸브만
망가진다면 그나마 가장 다행인 경우인데
실린더 헤드와 실린더 블록까지 손상을
입는다면 수리비가 더욱 커지고 주행 중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차가 멈출
수 있어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타이밍벨트 파손은 엔진의
직접적인 고장 원인이 될 수 있어
수리비는 물론 안전에도 크게 위협이 됩니다.
따라서 아무리 타이밍벨트교체주기가
길다고 해도 5만 km 이상 타면 의식을
하고 있다가 8만 km 정도 주행 후
정비사가 교체를 권유하면 교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타이밍체인의 등장
최근에는 고무벨트 대신 금속 소재의
체인을 사용한 자동차도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것을 타이밍 체인이라고
부릅니다. 고무와 달리 경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내구성 면에서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입니다. 하지만 금속 재질이기 때문에
미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가 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자동차 원가가 높아진다는
것이 단점인데요 고무로 만든 타이밍
벨트도 수명이 10년 가까이 되기 때문에
관리만 조금 신경 쓴다면 큰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일장일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타이밍벨트는 매우
중요한 부품이고 고장 나면 상당한
비-용이 소모되니 반드시 정기적인
점검과 교체 시점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출처 : blog.naver.com/mun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