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감성’ 돋는 드라이브 스루의 이모저모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인 가운데, 우리나라의 드라이브 스루 검진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음식을 편리하게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는 구매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자동차의 나라 미국에서 처음 도입된 시스템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패스트푸드나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서서히 도입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는 미국에서 좀 더 대중화 된 시스템이라 미국의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자국이 원조인데 뭐하는 거냐며 이를 개그 소재로 삼기도 했었죠. ABC타이어에서 드라이브 스루에 대한 이모저모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는 1930년 대 부터 미국서 시작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1930년대 미국의 조던 마틴이라는 사람에 의해 고안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음식이나 마실 걸 사지만, 미국에서는 비단 음식점 뿐만 아니라 은행 업무와 각종 주류를 포함한 식료품 쇼핑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차에서 최초로 은행 업무를 제공하는 건 1930년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그랜드 국립은행이었으며 그 당시 할 수 있는 업무는 오로지 예금뿐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드라이브 스루는 전 세계에 퍼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맥도날드가 지대한 공헌을 했는데요. 최초의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는 1975년 미국 애리조나의 한 군사기지에 설치됐습니다. 해당 군부대에서는 작업복을 입은 채로 차에서 내리는게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맞춤형 판매 방식이었죠. 이후 맥도날드에서는 지속적으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늘려 현재는 전체 비즈니스의 70% 가량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름도 맥오토, 맥드라이브, 오토맥 등 다양하게 불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짜장면이 당구장에서 먹는 짜장면이듯, 햄버거도 차에서 먹는게 가장 맛있나 봅니다. 하지만 실제로 햄버거는 차에서 먹기 적당하지 않은 음식 중 하나죠. 각종 야채 및 빵 부스러기를 흘리기 쉽고, 손에 소스가 묻기 좋으니까요.

드라이브 스루 은행은 미국의 높은 범죄율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현금을 찾아서 은행 문을 나서는게 두려운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크게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현금 자동 입출금기가 많이 보급된데다, 그 이후에는 인터넷 뱅킹 및 스마트폰 모바일 앱이 생기면서 은행을 방문할 일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드라이브 스루 이용하고 싶은데 차가 없다면?

드라이브 스루와 드라이브 인은 미묘하게 다릅니다. 드라이브 스루는 말 그대로 차를 타고 있는 상태에서 물건을 사서 테이크아웃 하는 개념이지만, 드라이브 인은 차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주차장을 제공한다고 보면 되는데요. 비슷한 개념으로는 차에서 영화를 보는 자동차 극장 등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심지어 미국에는 드라이브 인 교회까지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인가 싶기도 하지만 원래 예전부터 그랬다고 하네요. 차에 앉아서 예배도 보고 자동차 라디오를 통해 성가대의 찬송도 듣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심지어 헌금 조차 차에 탄 상태에서 걷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맥도날드, 버거킹, KFC, 롯데리아 등이 드라이브 스루 지점을 운영중입니다. 드라이브 스루의 앞글자를 따 DT점이라고 표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지도앱에서 해당 브랜드 뒤에 DT를 붙여서 검색을 하면 위치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드라이브 스루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된데다 코로나 시국까지 겹치면서 계속 지점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만약 차가 없는데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자전거도 되고 오토바이도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만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는데요. 대부분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자동차를 인식하는 센서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것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앞뒤로 자동차가 있다는 점에서 안전에 최대한 유의해야 합니다. 그럼 걸어서는 안되냐고요? 보통은 안전 상을 이유로 받아주지 않습니다. (미국 일부 매장의 경우 심야 시간에 드라이브 스루 코너만 운영할 경우, 예외적으로 주문을 받기도 합니다). 그냥 걸어서 매장 입구로 향하세요. 지금까지 ABC타이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출처: https://m.post.naver.com/abctire1 – ABC타이어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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